산업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35개 신규 지정

입력 2015-07-23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2015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사업 대상으로 35개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새로 ATC에 선정된 기업들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ATC 기업 간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ATC 사업은 2003년부터 시행돼 온 사업으로, 올해 신규 지정 35개를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390개 기업이 지정됐다.

정부는 ATC로 지정된 기업에 최대 5년간 연 5억원 내외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해 신규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로 했다.

올해 ATC 사업 선정 결과를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기ㆍ전자 10개, 정보ㆍ통신 7개, 기계ㆍ소재 6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융합 ATC 신규 사업으로 한국지이초음파 등 총 4개사가 새로 선정돼 앞으로 글로벌 기술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융합 ATC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과 1개 이상의 주한 외투기업 연구소, 외국계 공대 간 연합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최대 5년간 7억원 가량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ATC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중소·중견기업은 기술 개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ATC 자체 성과 조사 결과 ATC 지원 기업 중 세계 일류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51개로 국내 전체 세계 일류상품의 1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ATC 사업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산업부의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성과가 매우 탁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중견 기업과 외투기업 등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58,000
    • -3.7%
    • 이더리움
    • 4,138,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444,700
    • -6.06%
    • 리플
    • 598
    • -4.78%
    • 솔라나
    • 188,400
    • -5.14%
    • 에이다
    • 494
    • -5.18%
    • 이오스
    • 696
    • -5.18%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50
    • -3.59%
    • 체인링크
    • 17,780
    • -2.95%
    • 샌드박스
    • 401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