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2Q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반전…2080선 회복

입력 2015-07-21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이를 상쇠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31포인트(+0.50%) 오른 2083.62로 마감했다. 이날 장 출발과 함께 강보합권을 시작한 코스피는 오후 장을 앞두고 급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오후들어 다시금 상승반전을 시도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게 일어나면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 마감 전, 이날 최저치인 2069.21까지 지수가 밀리기도 했다.

장 마감을 1시간여 앞두고 주요기업의 2분기 실적이 이미 지수에 반영이 됐고, 일부 기업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급등세로 전환됐다. 이날 거래량은 약 7억2000만주, 거래대금도 6조5000억원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0억원, 39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268억원어치 팔자 주문을 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4.29%)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기계(+1.9%), 은행(+1.56%), 철강·금속(1.01%) 등이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15%), 의약품(-1.36%), 섬유의복(-1.2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0.94%)가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1.03%)는 소폭 올랐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현대차 (+7.26%)가 상승했고, 기아차 (+3.06%), 현대모비스 (+2.10%)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9종목 상한가 포함 47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45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54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10,000
    • +2.33%
    • 이더리움
    • 3,592,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0.22%
    • 리플
    • 817
    • +2.51%
    • 솔라나
    • 198,300
    • +0%
    • 에이다
    • 470
    • +2.62%
    • 이오스
    • 675
    • -0.74%
    • 트론
    • 207
    • +8.38%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50
    • +1.12%
    • 체인링크
    • 14,140
    • +2.02%
    • 샌드박스
    • 359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