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공공부문부터 임금피크제 솔선수범해야”

입력 2015-07-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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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유관기관장 14명과 조찬간담회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임금피크제 도입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장 14명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부터 일자리와 관련된 제도 및 인식, 관행을 획기적으로 바꿔 민간부문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60세 정년 의무화를 앞두고 청년 신규채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공공부문부터 임금체계개편, 상생고용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금피크제 도입은 장년층의 일자리 불안과 청년들의 신규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정년연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므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노동조합과의 협상 난항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이 다소 더디게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고용부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조찬 자리에서 고용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정례적으로 만나 고용ㆍ노동 현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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