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없이 4분 만에 만드는 케익 통했다

입력 2015-07-21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제일제당 백설 케익믹스, 출시 두 달 만에 10만 개 판매 돌파

CJ제일제당은 ‘백설 케익믹스’가 출시 두 달 만에 10만개가 팔리는 등 대박 행진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인 베이킹 믹스 신제품의 첫 달 평균 매출액이 2000만원 수준인데 반해 백설 케익믹스는 누적 매출 5억원을 올렸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일단 백설 케익믹스의 성공은 정체기를 겪고 있는 베이킹믹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베이킹믹스 시장 규모는 약 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베이킹믹스 시장이 정점을 찍었던 2012년과 비교하면 23%나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백설 케익믹스의 초반 선전으로 CJ제일제당은 올해 시장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1% 가량 신장한 350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케익믹스의 성공요인이 '편의성과 범용성의 극대화'에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오븐보급률은 10% 미만인데 비해 전자레인지 보급률은 70% 이상이라는 통계를 제품에 반영해, 오븐 없이도 누구나 쉽게 케익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먹방, 쿡방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드는 'DIY(Do It Yourself)' 문화가 증가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CJ제일제당 베이킹믹스 마케팅 담당 이정우 부장은 “<백설 케익믹스>가 10만개 판매된 것은 디저트 관련 시장에서 큰 의미가 있는 성과다”라며“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케익 레시피를 선보이고, 소비자 체험 기회를 늘려 올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백설 케익믹스>는 ‘초코케익믹스’와 ‘바닐라케익믹스’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초로 오븐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케익을 만들 수 있는 베이킹믹스 제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95,000
    • -1.05%
    • 이더리움
    • 4,263,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69,700
    • +4.35%
    • 리플
    • 608
    • +0.33%
    • 솔라나
    • 198,000
    • +2.96%
    • 에이다
    • 521
    • +3.99%
    • 이오스
    • 722
    • +1.98%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1.29%
    • 체인링크
    • 18,240
    • +2.36%
    • 샌드박스
    • 411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