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가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로 가요계에 출격했다.
스텔라는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새 싱글앨범 ‘떨려요(vibrato)’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스텔라는 2014년에 발표한 곡 ‘마리오네트’와 신곡 ‘떨려요’의 무대를 공개했다. 스텔라의 ‘떨려요’는 프로듀싱 그룹 ‘MonoTree’ 소속 작곡가 황현의 곡으로 뉴 디스코 장르를 바탕으로 세련된 사운드를 추구했으며 특히 후렴구에서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인다.
스텔라는 신곡 ‘떨려요’에 대해 “곡 선정부터 녹음, 안무까지 무릎에 멍이 들 정도로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전 곡들은 어두운 섹시였다면 이번에는 밝은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까지도 열심히 준비해서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스텔라는 컴백 전 공개한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스텔라는 “전체가 끈으로 된 의상이 아니라 수영복 중 옆에만 끈으로 된 의상”이라며 “절대 해당 의상을 입고 방송출연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보는 시각에 따라서 29금까지 볼 수 있다”며 “가사 내용이 ‘이 사람에게 마음이 열린다 ’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마음의 문이 열리는 걸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스텔라는 논란이 되고 있는 섹시 콘셉트에 대해 “처음 보는 것이기 때문에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희는 남들이 해보지 않은 걸 시도하고 있다”며 “저희가 당당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콘셉트는 스텔라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텔라는 “‘마리오네트’가 나오고 저희의 다른 앨범 곡들을 들어주신 것처럼 ‘떨려요’를 듣고 우리의 이전 노래들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진심이 담긴 노래들도 있으니 많이 들어주시고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텔라는 이날 음원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