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공동상표 보유 중기협동조합 간담회' 개최

입력 2015-07-1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공동상표 보유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브랜드 지원사업에 참여해 공동상표를 개발·운영중인 18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참석해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천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본부장은 “2009년 개발당시 20개사 참여해 현재 300개사가 공동상표 ‘WEZES(위제스)’를 활용 중이며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는 80억원이 예상된다”며 “공동상표 활용업체 사용료 등으로는 매체 홍보비 등에 한계가 있어 정부가 상표개발 이후의 후속지원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길 한국무인경비업협동조합 전무이사는 “2008년도에 정부지원으로 ‘케이폴’이라는 공동상표를 만들고, 광고홍보를 하고 있다”며 “에스원 세콤, ADT캡스 등 대기업이 장악한 보안시장에서 소규모 무인경비업체들이 똘똘 뭉쳐 공동상표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브랜드 지원사업은 공동상표 개발과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중소기업청 사업이다. 공동마케팅을 위한 네이밍 개발과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조합진흥실장은 “공동상표가 개발된 이후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사례도 많이 있는 만큼, 예산지원 확대와 더불어 공동상표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정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 참여업체간 책임과 의무 등 상호협력을 이끌어내고 품질수준에 대한 관리감독 등 추진주체인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66,000
    • +1.26%
    • 이더리움
    • 4,286,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68,900
    • -0.23%
    • 리플
    • 619
    • +0.16%
    • 솔라나
    • 198,900
    • -0.3%
    • 에이다
    • 522
    • +3.16%
    • 이오스
    • 733
    • +3.82%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1.85%
    • 체인링크
    • 18,370
    • +3.14%
    • 샌드박스
    • 430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