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일째 상승 마감…장중 1150원대 돌파

입력 2015-07-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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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금리 인상 가능성’ 거듭 시사 영향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오름세로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6원 오른 114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3년 7월 8일(1152.3원) 이후 2년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3.9원 오른 1147.5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한때 최고 1150.4원까지 치솟아 2013년 7월 이후 2년 만에 115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옐런 의장이 다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옐런 의장은 미국 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앞두고 “올해 어느 시점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환경이 조성될 것이고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 개혁법안을 통과시켜 위험통화 약세를 완화할 여지도 생겼으나, 미국 금리 인상 기대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 같은 시각보다 1.23원 오른 100엔당 927.6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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