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외인+기관 러브콜에 770 돌파…7년 8개월래 최고치 경신

입력 2015-07-16 15:46 수정 2015-07-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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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770선을 돌파했다. 다음카카오와 동서의 급등이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까지 호조를 보이며 7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2.81포인트(1.68%) 오른 774.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억8516만주, 거래대금은 4조8367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10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3일 209조2000억원보다 1조7000억원이 늘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3조6500억원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9700억원) 대비 85.3% 증가한 수치다.

이날 지수는 760선에서 출발해 초반 반락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낙폭을 회복하고 상승세를 키웠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수급 주도했다. 외국인은 51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11억원을 순매수했다. 자세히 보면 연기금이 283억원을 사들이며 기관 매수세를 이끌었다. 사모펀드 131억원, 보험 64억원, 금융투자 31억원, 투신 1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지수는 통신서비스가 17.19%로 상승률 1위에 올랐다. 통신방송 5.22%, 인터넷 4.90% 등이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다.코스닥IT종합, 기타제조, 유통, 반도체가 3% 넘게 뛰었다. IT부품, 금속, IT H/W, 방송서비스, 건설 등이 2% 넘게 올랐다. 그러나 코스닥신성장, 제약 등 그 동안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업종은 각각 1.39%, 0.92% 하락했다. 이밖에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등이 소폭 내렸다.

시총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0.12%, 다음카카오 6.07%, 동서 6.36%, 메디톡스 0.04%, CJ E&M 6.19%, 바이로메드 -1.47%, 파라다이스 -2.77%, 로엔 -1.21%, 산성앨엔에스 -3.87%, 씨젠 3.88%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7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40개 종목이 하락했다. 5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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