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방향 전환 후 상승폭 확대…상하이 1.1%↑

입력 2015-07-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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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16일(현지시간)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1시 전일대비 1.1% 오른 3847.15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1.2% 하락한 3758.50으로 개장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3.1%까지 급락했다. 오전 중 상하이지수의 최저점은 3859.63.

상하이지수는 오전장 중반에 접어들면서 소형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좁혔다. 중소형 정보·기술(IT) 종목으로 구성된 차이넥스트(ChiNext) 지수가 2.2% 오르면서 상하이지수의 상승도 함께 견인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반적으로 중국증시가 변동성이 짙은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거래를 중단했던 수백 개의 기업이 거래를 재개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유지한 것이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분석이다. 현재 중국증시에서 거래를 중단한 기업 수는 673개로, 증시에서 거래되는 전체 기업의 23% 수준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여기에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0%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중국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선완홍위앤그룹의 옌 치우 트레이더는 “많은 중국 투자자들이 아직도 도박과 같은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이 같은 심리가 증시의 변동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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