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760선에서 상승 개장했으나 반락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지수는 미끄러지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18포인트(-0.15%) 내린 760.4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힘겨루기가 팽팽하다. 초반 기관의 매수세에 힘이 실렸으나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는 760선을 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기관은 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자세히 보면 보험 10억원, 연기금 7억원, 투신 4억원 등이 사들이고 있다. 다만 금융투자 쪽에서는 1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55억원을 순매수하며 수급을 주도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5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 지수를 보면 통신서비스가 2.94%를 기록하며 상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건설,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IT부품,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코스닥 우량기업, 인터넷, 운송, 제약 등이 소폭 오르는중이다. 반면 코스닥신성장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화학, 비금속, 기타서비스는 소폭 내림세다.
시총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1.69%, 다음카카오 0.08%, 동서 0.52%, 메디톡스 2.55%, CJ E&M 1.27%, 바이로메드 -2.65%, 파라다이스 -0.79%, 로엔 0.36%, 산성앨엔에스 -0.79%, 씨젠 -1.13%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