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의장 “자회사 IPOㆍ해외 게임업체 M&A 계획”

입력 2015-07-15 1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조성준 기자 tiatio@)

넷마블게임즈가 개발 자회사 IPO와 해외 게임업체 M&A를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을 선언했다.

넷마블은 15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넷마블게임즈 별관 지하 1층에서 ‘1st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의 상장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을 개발한 ‘넷마블엔투’와 ‘넷마블몬스터’의 상장 일정을 밝혔다.

넷마블엔투는 이미 출시한 모두의 마블과 더불어 디즈니IP를 활용한 ‘모두의 마블 디즈니(가제)’를 올 10~11월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텐센트와 손잡고 서비스하는 ‘스톤에이지’는 내년 1~2월 중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넷마블몬스터는 서비스하고 있는 ‘몬스터 길들이기’와 ‘마블 퓨처파이트’ 외에도 기획 단계에 있는 게임을 출시하게 되면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상반기 중 성장 개발사 IPO를 추진하려 했지만 시장에서 혼란 겪는 바람에 미뤄졌다”며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3개정도 확보한 상태에서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넷마블엔투를 우선 상장하고 그 뒤 넷마블몬스터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해외 게임업체 M&A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구권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방준혁 의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해외 게임업체 M&A를 추진하고 있다”며 “2~3주 내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2,000
    • -1.62%
    • 이더리움
    • 4,810,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1.38%
    • 리플
    • 681
    • +1.64%
    • 솔라나
    • 215,300
    • +4.01%
    • 에이다
    • 589
    • +3.88%
    • 이오스
    • 821
    • +0.4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32%
    • 체인링크
    • 20,400
    • +0.64%
    • 샌드박스
    • 462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