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뉴호라이즌스호 명왕성 근접 성공 '공식 확인'…데이터 전송 완료까지 18개월 소요(종합)

입력 2015-07-15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스페이스닷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접근한 후 지구와 교신에 성공했다.

NASA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뉴호라이즌스호와의 교신 성공 장면을 전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NASA는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과의 근접조우를 마쳤음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동력과 온도 등 시스템이 정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호라이즌스의 명왕성 근접조우가 공식으로 확인됐다.

뉴호라이즌스호는 이 시각부터 초당 2000 비트 정도의 속도로 지구에 데이터를 전송 중이다. 데이터 전송이 완료되려면 18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호라이즌스호는 2006년 1월 발사된 후 9년6개월 간 태양을 등지고 56억7000만km 거리의 우주공간을 비행했다. 뉴호라이즌스호는 14일 오전 7시49분57초 명왕성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약 1만2550km 거리까지 접근했다.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과 초근접점 통과 시 비행 속도는 초속 약 14km였다. 이 속도로는 1시간 이내에 지구 주위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명왕성 최근접점을 통과한 뉴호라이즌스호는 명왕성의 그림자가 생기는 공간과 명왕성의 최대 위성 카론의 그림자가 생기는 공간을 차례로 거친 뒤 태양계 바깥쪽 깊은 우주로 미지의 여행에 나섰다.

전력을 아끼려고 약 9년간 통신 등의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던 뉴호라이즌스호는 지난해 12월 '동면' 상태에서 성공적으로 깨어난 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명왕성 탐사를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한 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4,000
    • +0.08%
    • 이더리움
    • 3,220,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430,600
    • +0.26%
    • 리플
    • 723
    • -10.74%
    • 솔라나
    • 191,300
    • -1.65%
    • 에이다
    • 468
    • -2.09%
    • 이오스
    • 633
    • -1.7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0.16%
    • 체인링크
    • 14,490
    • -2.88%
    • 샌드박스
    • 332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