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칼을 갈고 이를 악문 인피니트 모습 볼 수 있을 것”

입력 2015-07-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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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가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인피니트가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인피니트는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5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인피니트의 새 앨범 ‘리얼리티’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비 백(Be Back)’ 이후 1년 만에 신보다. 이번 앨범에 대해 멤버 호야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알몸’이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리얼하게 다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트의 타이틀곡 ‘배드(Bad)’는 나쁜 여자인 줄 알면서도 내 모든 걸 너에게 걸겠다는 내용이 가사에 담긴 곡으로 힙합과 EDM, 심포니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퍼포먼스에 주력했던 이전의 인피니트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 엘은 “이번 노래는 듣자마자 인피니트가 보여줄 수 있는 결정체인 것 같았다”며 “더욱 칼을 갈고 이를 악문 인피니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성규도 “이번 ‘배드’는 이전의 인피니트가 했던 곡들과는 다르다. 다른 것뿐만 아니라 알파벳 형들과 2년간 작업해오고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되니 서로를 더 많이 알게 됐다. 그러다 보니 노래도 편안하고 좀 더 자리를 잡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의 ‘배드’는 뮤직비디오가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360VR 촬영기술은 PC나 스마트폰에서 마우스나 손으로 동영상 화면을 360도로 회전하면서 볼 수 있는 기법이다.

동우는 “일반적인 뮤직비디오와 360도VR 뮤직비디오 두 개를 찍었다”며 “힘들긴 했지만 처음 하는 시도라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성열은 “원래 자기 파트만 제스처를 하면 끝나는데 360도VR은 계속 찍기 때문에 자신의 파트가 아니더라도 계속 몸짓을 해야했다”며 당시의 고충을 말했다.

인피니티는 이날 타이틀곡 ‘배드’로 1위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호야는 “솔직히 1위 욕심이 난다. 우리보다 팬 여러분들이 1위한 것을 좋아해 주시기 때문”이라며, 1위 공약에 대해 “색다른 안무 영상을 보여드리겠다. 안무가 바뀌는 건 아니고 어떤 설정을 해서 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이날 0시 음원사이트에 음원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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