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좇아’ 新시장으로…사업목적 변경 ‘봇물’

입력 2007-02-06 16:32 수정 2007-02-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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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이익 창출을 위해 단기간이나 중장기적으로 신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 엔지니어링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은 6일 이사회에서 정관상의 사업목적에 ‘토양정화업’을 추가하기로 결의했다. 오는 28일 정기주총에서 정관변경안을 승인할 계획이다.

보안업체인 에스원은 위치정보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사업목적에 위치정보사업 및 프로그램개발, 기기제조판매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라면 및 스낵업계 1위체인 농심 역시 가맹점 모집 및 운영업을 넣는 정관변경을 통해 향후 사업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상장사들이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수익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업’을 하기위해 정기주총 시즌에 맞춰 사전 정지작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기존의 일부 사업부문은 접고 신시장에서의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는 곳도 있다.

LS전선은 자동판매기 사업투자지분 종료에 따라 자동판매기 및 쇼케이기기 등의 제조판매사업을 사업목적에서 삭제할 계획이다.

대신 기존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사업 및 발전사업에 소수력에너지, 조력에너지, 지열에너기 사업 등을 추가해 에너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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