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신용등급 AA-유지...추경 소비심리 개선에 기여

입력 2015-07-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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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AA-)과 전망(안정적)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피치는 한국의 거시경제 여건에 대해 견조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 낮은 물가상승률 및 실업률 등이 주요 장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부터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또 추경 등 확장적 재정정책이 소비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정건전성에 대해서는 영국, 홍콩 등 AA레벨 국가 평균보다 낮은 정부부채 수준과 통합재정수지 흑자기조,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 감축 노력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대외건전성 부문과 관련해서는 다른 AA레벨 국가들보다 美 금리인상 등 대외리스크에 덜 취약하며,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 높은 외환보유액 및 순대외자산 규모 등도 장점으로 제시했다.

한편, 피치는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AA레벨 국가 평균 보다 낮은 1인당 GDP 수준은 등급상향의 제약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높은 가계부채 수준과 증가세는 경제에 부정적 충격이 올 경우 한국경제에 취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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