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조, 통합 합의 급선회 배경? .... 주말 김회장-노조위원장 긴급 회동 합의

입력 2015-07-13 15:19 수정 2015-07-13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외환은행 통합 협상이 극적으로 이뤄진 데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노력이 크다.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는 최근까지 평행선을 달리다 김 회장이 직접 외환은행 노조와 대화에 나서면서 급 진전됐다.

김 회장은 당초 외환은행 노조의 1차적인 대화 상대는 김한조 행장이라며 한발 물러나 있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이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노사간의 문제로 이야기를 하려면 경영진과 진정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 며 “양측에서 자기 행장을 대화 상대로 생각하지 않고, 회장만 나오라고 하는 것은 문제다. 김한조 행장이 잘하고 있는데, CEO를 빼고 이야기 하려는 것이 의심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조기 통합을 위해 마음을 바꿨다. 지난 주말에는 김 회장과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이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과 김근용 외환은행 위원장이 지난 주말에 접촉 한 것으로 안다”며 “외환은행 협상단 중심에서 하나금융지주가 직접 움직이면서 협상이 급 진전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37,000
    • -0.61%
    • 이더리움
    • 3,523,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0.56%
    • 리플
    • 815
    • -0.49%
    • 솔라나
    • 195,500
    • -1.56%
    • 에이다
    • 467
    • +1.97%
    • 이오스
    • 669
    • +0.45%
    • 트론
    • 207
    • +7.8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50
    • -0.95%
    • 체인링크
    • 13,900
    • +0.72%
    • 샌드박스
    • 35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