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하반기 ‘중형세단’ 앞세워 RV에 반격

입력 2015-07-13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의 신형 'K5'(사진제공= 기아차)

자동차 업계가 상반기 레저용차량(RV)에 밀려 판매가 부진했던 중형세단 시장에서 앞다퉈 신차를 출시, 하반기 반격에 나선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하반기 중형세단을 출시하고 판매 확충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2일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2016년형 쏘나타를 출시했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2.0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에서 1.6 터보, 1.7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 7개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연 10만대 판매를 달성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올 하반기 준중형차 ‘아반떼’를 출시한다. 5년만에 출시하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15일 신형 ‘K5’를 출시하고 국민 중형차 대열에 합세한다는 전략이다. 신형 K5는 국내 최초로 ‘모던’과 ‘스포티’ 두 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또 7개 파워트레인을 갖춰 총 14개의 조합이 가능하다.

수입차도 앞다퉈 중형차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하반기 중형세단 3시리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3시리즈가 5시리즈와 함께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만큼 신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국내 진출 최초로 중형차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오는 9월 프리미엄 중형차를 모토로 ‘재규어 XE’를 론칭한다.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시장 상황과 원할만 물량 공급을 위해 출시 시기를 다소 늦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40,000
    • -4.3%
    • 이더리움
    • 4,133,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9.6%
    • 리플
    • 588
    • -7.11%
    • 솔라나
    • 185,300
    • -7.86%
    • 에이다
    • 483
    • -7.47%
    • 이오스
    • 686
    • -6.67%
    • 트론
    • 177
    • -4.84%
    • 스텔라루멘
    • 117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260
    • -7.99%
    • 체인링크
    • 17,300
    • -7.04%
    • 샌드박스
    • 397
    • -7.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