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위험 발생 방지 능력과 자신감 있다”

입력 2015-07-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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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총리, 자본ㆍ화폐시장 공개성과 투명성 촉진 촉구

▲중국 베이징에서 9알(현지시간) 지방정부 책임자들과의 좌담회에 참석한 리커창(가운데) 중국총리. (사진=신화/뉴시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재가 되는 중국 경제와 금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리 총리는 중국 지방정부 책임자들과 좌담회를 열고“지역적이고 시스템적인 위험 발생을 방지할 능력과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고 11일 중국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리 총리는 좌담회에서 “향후 나아가는 과정에서 각종 도전과 위험문제에 대해 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중국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며 패닉 상태에 빠지는 등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 경제와 금융에 대해선 자신이 있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 총리는 “경제를 합리적 구간에서 운용하고 자본시장과 화폐시장의 공개성과 투명성을 촉진해야 한다”며 “장기적ㆍ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해 실물경제의 발전을 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의 복잡한 상황에서도 2분기 중국 경제성장은 완만하지만, 안정적으로 발전했다며 중국 경제가 여전히 합리적 구간에 있다고 전했다. 또 많은 경제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경제발전의 활력과 동력도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리 총리는 경제안정 촉진을 위한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제사회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거시정책의 연속성, 안정성 유지, 내수확대, 구조개선, 유연하고 정확한 정책 시행, 방향성 있는 통제ㆍ조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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