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간 700mm 비뿌린 '찬홈' 태풍경로, 상하이 관통후 서해안…오늘 강수확률은?

입력 2015-07-1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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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로 찬홈

(출처=기상청)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산간에 7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12일 새벽 5시 40분 현재 제주도 산간과 북부, 남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 다른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한라산 윗세오름에 757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제주시와 서귀포엔 9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현재 태풍 찬홈의 경로는 중국 상하이로 이어져 한반도가 간접영향권에 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에 따르면 12일 강수확률은 80∼100%로, 13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전남·경남·제주·서해5도 50∼150㎜, 충남·충북·전북 30∼80㎜, 강원영동·경북·울릉도·독도 10∼40㎜등이다.

태풍경로는 상하이를 관통할 전망이다. 상하이를 지나며 대형 열대성저기압으로 바뀐 찬홈은 서해안으로 다시 빠져 나올 확률이 크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 남해먼바다, 서해먼바다에서 3.0∼8.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는 1.0∼4.0m, 동해 전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제주도북부 앞바다와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찬홈은 필리핀을 지나면서 5명의 사망자를 냈고 일본 오키나와에선 5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대만에서도 9일 찬홈이 수반한 호우와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덮치면서 4명이 다쳤다. 이어 11일 중국 상하이 부근 동부 해안으로 접근하면서 주변 지역 주민 86만5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태풍경로 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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