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이란 핵협상 재연기 전망에 상승…WTI 0.89%↑

입력 2015-07-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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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89% 오른 배럴당 53.2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77% 상승한 배럴당 59.0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의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을 보인 국제유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주간 큰 변동성을 보이며 급락했던 중국증시가 연일 상승 기조를 나타내고, 그리스 정부가 긴축 개혁안을 채권단에 제출해 그리스발 우려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또 이란 핵협상 시한 하루를 앞두고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 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단 소식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협상이 열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영원히 협상테이블에 앉아있을 것은 아니나 이란 핵협상에 대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아직 몇몇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채 남아있어, 이런 어려운 결정들이 이뤄지지 않으며 우리는 이란 핵협상 과정 종료를 선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리 장관의 이런 발언을 두고 주요 외신들은 10일로 한차례 연기됐던 협상 타결 마감시한이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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