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그리스 우려 후퇴·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닛케이 1.31%↑

입력 2015-07-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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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7일(현지시간) 그리스 우려가 후퇴한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1% 상승한 2만376.59로, 토픽스지수도 1.04% 오른 1637.23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약해지면서 상승 기조를 나타냈다. 전일 수준을 크게 밑도는 주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SB투자증권 분석가는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 투자자들이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다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가 예정된 만큼, 투자자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유로존 정상 긴급회의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들은 그리스가 제안한 채무탕감(헤어컷)과 상환기한 연장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를 대상으로 긴급유동성지원(ELA)은 유지하되 지원 조건은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요타는 0.6% 올랐고, 택배업체 야마토홀딩스는 3.2% 급등했다. 반면 인펙스는 국제유가가 5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여파로 0.7% 하락했다.

SMBC프렌드증권의 마쓰노 도시히코 수석투자전략가는 “그리스 국민투표가 종료된 후 첫 거래를 한 유럽과 미국증시 반응이 우려했던 것만큼 부정적이지 않다”면서 “일본증시의 반응도 이미 그리스 이슈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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