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이준기 위해 목숨 바쳐 “부디 살아서 뜻을 이뤄 주세요”

입력 2015-07-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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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이 이준기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흡혈귀가 된 김성열(이준기 분)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이명희(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귀는 김성열을 협박하기 위해 이명희의 목에 칼을 대며 “너의 정인이 흡혈귀로 변하는 모습이 어떠냐”며 “너는 저아이의 피를 먹지 않으면 죽게될 것이다. 하지만 흡혈귀로 변한 너를 위해 목숨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이명희는 귀의 손에 들려있던 칼로 자신의 배를 찔렀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를 본 김성열은 이명희에게 달려가 품에 안았다. 이명희는 “오라버니의 잘못이 아니다. 어서 제 피를 먹어서 부디 살아달라. 살아서 뜻을 이뤄라”라고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이명희는 “은혜합니다”라고 말했고, 김성열은 눈물을 흘리며 이명희의 목덜미를 물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비극적 사건으로 첫사랑과 모시던 세자를 잃고 뱀파이어가 된 선비 성열(이준기)이 사랑했던 이들의 죽음에 얽힌 사건을 파헤치던 중 남장 책쾌 양선(이유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여름에 걸맞는 뱀파이어 소재, 그리고 그 뒤에 숨어있는 미스테리 요소들까지 다양한 장르들이 어우러진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통해 유려한 사극 연출을 선보인 바 있는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을 통해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을 세련된 감성으로 그려낸 장현주 작가가 집필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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