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상남자로 돌아온 조정석… 박보영과 김슬기의 "환상 케미"

입력 2015-07-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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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쳐)

▲사진=‘오 나의 귀신님’ 공식 홈페이지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 김슬기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3일 저녁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이 첫방송 됐다.

이날 셰프 강선우(조정석)는 까칠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강선우는 레스토랑에서 실수를 한 보조 요리사들에게 웃음을 짓는 듯 하면서도 비꼬면서 사람들을 주눅들게 만들었다.

특히 조정석은 강선우로 분해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또다른 조정적의 매력을 어필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를 모았다.

박보영과 김슬기의 만남도 유쾌했다. 이날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는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거리 위에서 마음껏 걸어 다녔다. 하지만 아무도 신순애를 보지는 못했다.

그때 반대편에서 나봉선(박보영)이 걸어왔다.

길을 걷던 나봉선은 자신의 바로 앞에서 부딪칠 뻔한 신순애를 보고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신순애는 순간 놀라며 "내가 보여?"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박보영이 7년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이자 '고교처세왕'의 유제원 PD와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된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오늘(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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