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홍렬, 박명수 진행 '칭찬'과 '디스' 넘나드는 평가

입력 2015-07-03 07:11 수정 2015-07-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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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이 박명수의 진행에 대해 신랄한 평가를 내놨다.

이홍렬은 지난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 “사실 제일 부러운 MC 자리는 박명수 자리”라고 운을 뗐다. 이홍렬은 “박명수는 아무 생각 없이 앉아만 있어도 뭘 한 것 같지 않나. 갈수록 부러운 자리”라고 칭찬했지만, 다른 MC들은 조롱이라고 여겼다.

허수경 역시 박명수를 향해 냉철한 평가를 내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MC 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어떤 사람이 메인급이고 보조급인지 보인다”면서 “박명수는 메인급은 아니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김신영 조세호는 “허수경! 허수경!”을 연호해 주변 사람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누리꾼들은 “박명수 쩔쩔 매는 모습 생각만 해도 웃김”, “전설의 MC들 역시 경력만큼 입담도 짱이신듯! 완전 기대합니다”, “이홍렬 씨 완전 재밌으심! 명수옹과 케미 기대됨”, “진심 입담계의 어벤저스 인정! 이번 특집은 무조건 핵잼 예약”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해투'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1탄인 ‘전설의 MC’ 매점으로 꾸며졌다. 7월 한 달 동안 방영될 여름 스페셜은 ‘쿡방의 원조’ 야간매점의 확장판으로 다양한 게스트들을 초대해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 셰프 이연복이 출연해 찰진 입담과 감칠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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