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5원↑ 마감…오늘 저녁 9시30분 발표 美 고용지표 기대 영향

입력 2015-07-02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리스 불확실성 상승 압력…내일 1120원대 등락 전망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5원 오른 1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6.5원 상승한 달러당 1124.0원에 출발한 후 장중에 오름폭을 소폭 확대했다.

미국 민간고용이 호조를 띠면서 이날 저녁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를 키운 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은 23만7000명이 늘어나 시장이 예상했던 21만8000명 증가를 뛰어넘었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의 비농업취업자수 변화와 실업률은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후 9시 30분쯤에 발표된다.

또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저녁 발표될 고용지표가 잘 나올 것이 외환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오는 5일(현지시각)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많이 빠지기 힘들어 1120원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보다 0.91원 떨어진 100엔당 911.96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58,000
    • -0.69%
    • 이더리움
    • 3,15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1.23%
    • 리플
    • 723
    • -1.36%
    • 솔라나
    • 178,700
    • -2.72%
    • 에이다
    • 470
    • +1.29%
    • 이오스
    • 667
    • +0.3%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2.71%
    • 체인링크
    • 14,030
    • -2.03%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