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51개 중소기업 美시장 진출 돕는다

입력 2015-07-02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컬쳐(Culture) 바람을 타고 미국에 진출할 중소기업 선단이 꾸려졌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 (대표 김성수)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KCON 2015 USA'에 참여할 51개 중소기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CJ E&M은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주관해 지난 5월부터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유통전문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51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뷰티, 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 기존 분야 외에 이번 KCON에는 문화 콘텐츠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도 참여를 확대했다. 특히 최종 선정된 기업 중 ‘J25MUSEUM’ ‘이지쓰위그’ ‘코스티글로벌’ ‘이제이주얼리’ 등 8개 기업은 과거 KCON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곳으로, 지난 행사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짐작케 했다.

CJ E&M은 선정된 중소기업들에 미국 LA에서 3일간 열리는 'KCON 2015 USA' 현장에 단독 전시 부스를 제공하며, 편도 운송료, 통역,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미국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 계약 상담 등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함으로써,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마련한다. KCON이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탄탄한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 전 한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6일에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연계해 국제 컨벤션 기획전문가 및 브랜드마케팅 전문가 등의 멘토를 초청, 'KCON 2015 USA'에 참석하는 중소기업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 페어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업체의 제품은 다음 달 31일까지 문화창조융합센터 내 라이프스타일허브에 전시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KCON을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상무는 “KCON 2015 USA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큰 배가 앞장서 조그마한 여러 척의 배를 이끄는 선단형 수출 모델”이라며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행사 전 한국에서부터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참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행사 이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05,000
    • -3.03%
    • 이더리움
    • 4,683,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2.31%
    • 리플
    • 681
    • +0.15%
    • 솔라나
    • 204,600
    • -1.25%
    • 에이다
    • 579
    • +0.87%
    • 이오스
    • 812
    • +0%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
    • 체인링크
    • 20,310
    • -1.22%
    • 샌드박스
    • 457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