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콤펙트형 부스닥트 신제품 개발

입력 2007-01-31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전선은 대용량의 전력을 전송할 수 있는 부스닥트(Busduct)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성능을 대폭 개선한 콤펙트형 신제품을 개발, 상반기 중에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부스닥트는 피복전선과는 달리 금속 하우징(Housing) 내에 도체와 절연체가 샌드위치 구조로 돼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대용량의 전력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주로 전력수요가 많은 빌딩, 공장 등에 사용된다.

이번에 LS전선이 개발한 콤펙트형 부스닥트 신제품은 하우징 연결부위를 커넥터처럼 끼울 수 있는 키트(Kit)형으로 개발함으로써 접속부의 접속저항을 줄여 전력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송전선로의 안전성은 물론 시공의 편의성까지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또한 신제품은 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스틸소재의 부스닥트보다 40% 이상 경량화됐고 송전량은 기존 대비 25% 향상된 최대 7500A까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선로의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광센서를 부착할 수 있어 화재예방에도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올 상반기 중으로 신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부스닥트가 빌딩, 공장 뿐만 아니라 항만시설, 선박 등으로의 용도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110,000
    • -1.57%
    • 이더리움
    • 3,213,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16,900
    • -0.29%
    • 리플
    • 734
    • -1.87%
    • 솔라나
    • 175,500
    • -1.9%
    • 에이다
    • 442
    • +1.61%
    • 이오스
    • 628
    • +0.96%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17%
    • 체인링크
    • 13,510
    • -2.17%
    • 샌드박스
    • 328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