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이틀만에 87억달러 '잭팟'… 연간 수주목표 58% 달성

입력 2015-07-01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중공업이 이틀동안 87억달러(9조7292억원)를 수주하며 연간수주모표인 150억 달러의 5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셸로부터 부유식 LNG생산설비(FLNG) 3척을 47억달러(5조2724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 금액은 FLNG 3척의 선체 부분의 제작비만 반영한 것으로 상부 플랜트 설비를 비롯한 전체 공사금액은 기본설계를 마친 뒤인 내년 하반기에 정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은 발주처의 공사진행통보 조건부 계약이다. 기본설계를 마친 후 발주처에서 공사진행통보를 해야 건조가 시작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노르웨이 스타토일 사로부터 해상플랫폼 2기를 11억달러(1조1786억원)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플랫폼 2기는 노르웨이 스타방가 시 서쪽 140km 해상에 위치한 요한 스베드럽 유전에 투입되는 해양 생산설비이다. 납기는 2018년 말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약 87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해양플랜트에서만 수주목표 3분의1을 달성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올해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1,000
    • +1.75%
    • 이더리움
    • 3,271,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38,600
    • +0.21%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193,900
    • +3.91%
    • 에이다
    • 478
    • +1.92%
    • 이오스
    • 644
    • +1.42%
    • 트론
    • 211
    • -0.94%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06%
    • 체인링크
    • 15,030
    • +3.37%
    • 샌드박스
    • 344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