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올해 당기순익 2370억 목표

입력 2007-01-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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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30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18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 목표 2370억원 등 2007년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은행은 적정성장과 함께 수익을 병행한 경영계획 수립을 위해 2007년도 경영방침을 '수익 중심의 영업력 극대화'로 정하고 당기순이익 237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순이자마진은 1분기 이후 3%대의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며 이자수익자산이 전년대비 13.9% 증가함에 따라 이자부문 이익을 전년대비 11% 증가시키고 수수료 부문이익은 수익증권판매수수료, 보험판매수수료와 함께 외환관련 수수료 증대로 전년대비 24.9% 증가시킬 계획이다.

부산은행 박태민 경영기획본부장은 "전년도의 자산성장이 이익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규 유입된 우량거래처를 비롯한 기존 거래처에 대한 부수거래를 더욱 확대하고 적정수준의 순이자마진 유지와 신용카드, 보험, 수익증권, 외환부문 등에 보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수익을 다변화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산은행은 전년도에 실시한 인력구조조정효과 및 대손충당금 부담완화 등과 함께 지역경기를 주도해나갈 조선기자재와 자동차부품 관련 업종이 전년과 같은 호황이 예상되고 특히 10조 내외의 예산이 소요되는 부산 북항 재개발 민자사업 추진에 부산은행의 역할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등 경영여건이 양호해 금년도 목표이익 2370억원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경영실적 우수점에 대한 시상, 사업본부별 추진전략을 발표함과 동시에 영업점장들의 지점 영업전략 및 운영방침도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발표하는 등 2007년도 경영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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