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포인트, 과거 이민정 광고 논란…"남친 군대 가는데 포인트 쌓여 행복해?
(사진='해피포인트' 광고 캡처)
30일 해피포인트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과거 논란이 됐던 해피포인트 광고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식품전문기업 SPC 그룹은 배우 이민정을 내세워 군입대를 소재로 해피포인트카드 광고 '해피포인트 투 유(Happy Point To You)'를 제작해 방송했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광고 중 '입영통지서' 편에서 이민정은 "국방의 의무 축하해. 드디어 멋진 남자 되는 거야. 정신 좀 차리겠구나. 면회는 자주 가줄게. 해피포인트로 케이크 사 갈게. 좋아 너무 행복해"라는 가사로 된 CM송을 직접 불렀다.
당시 네티즌은 입대기념 축하파티를 여는 설정과 CM송 일부 가사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주로 "병역입영통지서를 흔드는 모습이 조롱으로 비친다", "남자친구가 군대 가는데 해피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내용인가"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30일을 기해 지난 2013년 12월31일까지 누적된 해피포인트가 소멸된다. 자신이 보유한 해피포인트와 소멸 예정인 해피포인트는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