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옵트아웃 행사 “클리블랜드 떠나지는 않을 것”

입력 2015-06-2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르브론 제임스.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르브론 제임스(31ㆍ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하지만, 팀을 떠나지는 않는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FA 자격을 요구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 out)조항을 행사한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2160만 달러의 선수 옵션 계약을 행사하지 않을 전망이다.

제임스가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면, 기존 계약보다 향후 2년간 옵션 등에서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연봉 상한선에 맞춰져 있는 그의 옵션금액은 다음 시즌 2200만 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NBA의 새로운 중계 계약으로 연봉 상한선 증가도 예상된다.

클리블랜드 경영진은 AP통신을 통해 “다음 시즌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위해 팀 구성에 제임스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다. 제임스는 아직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재계약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임스는 트리스탄 톰슨(24), 케빈 러브(27) 등 다른 팀 동료의 FA 계약 이후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제임스는 2010년 클리블랜드에서 FA 선수가 된 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 마이애미에서 4년간 2번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활약한 제임스는 2014-2015 시즌 클리블랜드로 돌아왔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NBA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달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21,000
    • -6.77%
    • 이더리움
    • 4,117,000
    • -9.89%
    • 비트코인 캐시
    • 443,400
    • -13.65%
    • 리플
    • 580
    • -10.91%
    • 솔라나
    • 180,900
    • -6.27%
    • 에이다
    • 479
    • -14.16%
    • 이오스
    • 661
    • -14.93%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5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590
    • -15.57%
    • 체인링크
    • 16,630
    • -12.24%
    • 샌드박스
    • 371
    • -14.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