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1년 전 살인사건 자수 우모 씨, 교도소 출소 보름 만에 살인 ‘경악’

입력 2015-06-27 21:37 수정 2015-06-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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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11년 전 살인사건 자수 우모 씨, 교도소 출소 보름 만에 살인 ‘경악’

‘그것일 알고 싶다’가 11년 전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자주한 40대 남성을 소개한다.

27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991회에서는 ‘내가 살인범이다’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사건의 피의자라며 자수한 우모 씨는 경찰에서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보름 만에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모 씨는 또 “친구의 부탁으로 이씨(33ㆍ여ㆍ피해자)에게 돈을 받으러 갔는데 갚지 않고 대들어서 준비해 간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피해자 이모 씨는 흉기에 가슴 등 두 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았고, 결국 미제로 남아 있었다.

우모 씨가 자주한 이유는 심적 괴로움과 생활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 씨는 “그동안 인력시장 등에서 일하며 살아왔지만 사람을 죽였다는 생각에 많이 괴로웠다”고 자수 이유를 밝혔다.

대구 서성경찰서 형사과장은 “범행 장소라든지, 범행 방법, 피해자가 흉기로 찔린 곳 2군데

당시 피해자의 인상착의라든지, 시간, 장소, 전체적으로 80~90%가 일치한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팀에 밝혔다.

그러나 아직 우모 씨가 범인이라는 확신은 없다. 아직까지 증거가 불충분한 상태이고 여러 가지 의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미스터리한 사건 현장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접근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11년 전 살인사건 자수 우모 씨, 교도소 출소 보름 만에 살인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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