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의사 없는 수술실, '유령 의사'의 정체는 누구?

입력 2015-06-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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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궁금한 이야기Y' 의사 없는 수술실 편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병원 수술실에서 누군가 의사를 대신해 '유령 수술'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

'궁금한 이야기 Y'에 제보를 한 것은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이 간호사는 자신이 일을 하던 병원 수술실에서 누군가 의사를 대신해 '유령 수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령 의사'는 이 병원에서 '부장님'이라고 불리는데 그는 전문 의료 자격을 갖추고 있는 의료인이 아니라고 했다.

실제로 의료 자격이 없는 사람이 수술을 하는 행위는 불법이지만 이 병원에서는 너무 당연하게 '부장님'이 수술을 진행한다. 게다가 똑같이 수술 자격을 갖추지 않은 간호조무사까지 수술에 참여한다고 하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궁금한 이야기 Y' 측의 확인 결과 지난 5월 부산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정형외과에서 자격이 없는 비의료인들이 의사 없이 수술을 진행한 사실이 발각된 것. 이렇게 불법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비의료인은 속칭 '오더리'라고 불린다. 경찰이 확보한 동영상에는 의사의 묵인 하에 의료기기상들과 간호조무사들이 수술을 하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수술이 한참 진행되고 있을 때 '진짜 의사'가 들어와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 나가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특히 이런 사실은 몇 년 전부터 여러 정형외과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내부의 누군가가 알리지만 않는다면 수술을 받은 환자들조차 그 사실을 알 방법이 없다.

제작진이 오더리들과 연락을 취한 결과 이들은 분명 영상에 자신들이 의료행위를 하는 모습이 찍혀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적 없다며 부정하거나 대답을 피했다. 해당 정형외과 원장은 악의적인 행위가 아니었다며 억울해하기까지 했는데 26일 밤 8시50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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