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나흘째 상승 마감…“내주 1120원대 진입 가능성”

입력 2015-06-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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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환율, 6 거래일 만에 900원대 회복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9원 오른 111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부터 4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그간 종가 기준으로 총 18.1원이나 올랐다.

환율은 이날 1.0원 오른 달러당 1111.0원에 출발했다. 미국의 개인소득·지출 통계가 호조를 띠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유로화, 호주 달러화가 장중에 크게 절하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1117.3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그리스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달러·엔 환율이 하락폭을 늘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오름폭을 소폭 축소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비농업 부문 고용 등 다음주 공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띠면 미국 정책금리 인상 경계감이 커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1110원대 안착한 원·달러 환율은 다음주 112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 같은 시각보다 7.49원 상승한 100엔당 905.4원을 기록했다. 890원대에서 6거래일 만에 900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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