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소송 법원 판결 ‘공감’이 더 많아

입력 2007-01-26 1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국내 첫 담배소송과 관련 7년여만에 치러진 1심 재판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법원 판결에 대한 국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S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담배가 폐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며 KT&G의 손을 들어준 법원의 판결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견은 40.2%였으며, ‘잘못된 판결’ 이라는 의견은 36.8%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거주지별로는 부산/경남(41.2%), 전남/광주(39.1%) 거주자들이 ‘잘못된 판결‘ 이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법원 판결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대전/충청(48.4%), 대구/경북(48.2%) 등에서 높게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39.3%)이 여성(34.2%) 보다 ‘법원 판결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약간 더 높게 나타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법원판결에 공감‘ 하는 비율이 44.9%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30대는 30.7%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4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4,000
    • +0.01%
    • 이더리움
    • 3,246,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33,800
    • -1.05%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192,600
    • -0.1%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42
    • -0.16%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56%
    • 체인링크
    • 15,190
    • +1.4%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