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세금]‘세무그룹 길’을 이끄는 사람들

입력 2015-06-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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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그룹 길(吉)은 장운길 대표 세무사를 필두로, 박주송 고문변호사와 박인종·심재복 대표세무사 그리고 김종성·김동화 세무사 등 6인이 이끌고 있다.

우선, 박주송 고문변호사는 법조계에서 보기 드문 세무사 출신의 ‘특이전공자’다. 개업 세무사 중에서는 변호사로 변신한 국내 첫 사례로 알려져 있다.

박 변호사는 1993년 제30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2004년까지 11년간 세무사로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박 변호사는 한국세무사회 홍보·상담위원, 제도개선추진위원 및 윤리위원, 회칙·회규연구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그는 조세 전문 변호사로 변신한 후 세무업계 최대 관심사였던 ‘2000억원대 양도세 폭탄’ 승소의 주역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결손법인증여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 등 난해한 사건을 잇달아 해결하며 ‘승소율 높은 변호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박인종·심재복 대표 세무사는 장 대표와 마찬가지로 국세청 출신이다. 박 대표 세무사는 지난 2014년 퇴임한 후 세무그룹 길에 합류, 국세청에서 40년 동안 익힌 세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조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1등 공신이다. 전문분야는 세무조사 등 재산제세 분야다.

반면 심 대표 세무사는 서울·중부국세청 조사국과 서울청 법무과,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익힌 불복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 세무조사 및 조세 불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심 대표 세무사는 세테크를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 등 전문화된 세무서비스와 재산제세 관련 업무 등 종합적인 세무 컨설팅을 제시하고 있다.

김종성·김동화 세무사는 제51회 세무사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젊은 피다. ‘훈남’인 김종성 세무사는 양도소득세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TV 세금 관련 전화상담을 통해 납세자들과 소통해 온 이력이 있다.

김동화 세무사는 현재 세법 전문가로서 여러 세무사들과 세법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이전에 해 왔던 세무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킴으로서 세무그룹 길의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 세무사는 “세무그룹 길의 가장 큰 장점은 문제 해결 방법”이라며 “여느 회사처럼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 논의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이 피력하고,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세무사는 “세무그룹 길에 소속된 세무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정기적인 세금 신고뿐 아니라 조세불복, 세무조사 등 다양한 세금업무를 해내는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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