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 활성화 나섰다…TF팀 구성, "제2의 지소연 만들까"

입력 2015-06-25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연합뉴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여자축구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여자축구의 장단기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여자축구 활성화 전략 수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는 TF팀은 이용수(56) 기술위원장 겸 미래전략기획단장이 대표를 맡는다. 협회와 여자축구연맹 관계자, 은퇴 여자 선수, 외부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TF팀은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여자 어린이 클럽대회 창설, K리그와 W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녀팀 운영 방안, 학원 축구 제도개선 사항 등을 논의한다. 또 A매치 개최 증대를 비롯한 경기력 향상과 WK리그 붐 조성, 여자 축구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세부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TF팀이 입안한 정책들은 이사회와 총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KFA 사업으로 채택된다.

이용수 위원장은 “여자 축구 발전의 관건은 축구 입문을 어렵게 하는 환경을 개선하는데 있다”며 “‘과연 당신이 딸이라면 축구를 시킬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이번 활동의 역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77,000
    • +1.58%
    • 이더리움
    • 4,330,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80,800
    • +1.8%
    • 리플
    • 632
    • +3.1%
    • 솔라나
    • 201,100
    • +4.14%
    • 에이다
    • 521
    • +3.37%
    • 이오스
    • 735
    • +5.91%
    • 트론
    • 186
    • +1.64%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3.55%
    • 체인링크
    • 18,570
    • +5.09%
    • 샌드박스
    • 429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