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째주 약세로 시작된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은 상승전환의 기회를 맞이하지 못한 채 약세로 마감됐다.
금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비에이치의 종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의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첫날경쟁률 5.34대 1을 기록한 오스템임플란트는 1만8750원으로 3.35% 하락했으며, 30일 코스닥시장에 동시 상장하는 나노캠텍(1만750원)과 네오팜(1만2400원)도 각각 3.15%, 4.98% 하락했다.
닭고기 생산업체인 올품은 2900원(-1.69%)으로 3000원대를 벗어났으며, 에프알텍은 1.83% 내리며 5350원을 기록했다.
상신이디피(8250원)와 빅솔론(9800원), 케이프(1만3450원)는 각각 3.77%, 0.51%, 0.75% 상승하며 얼어붙은 공모주 시장에서 유일하게 상승한 종목인 반면, 잘만테크는 1만7050원(-0.58%)으로 마감됐다.
25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트레이드증권 1만2950원, 심사청구 기업인 동국제약 2만7350원으로 가격변화가 없었다.
장외주요종목들 중 생보사와 삼성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생명 54만7500원(-1.79%), 미래에셋생명 1만8750원(-0.53%), 동양생명 9250원(-1.07%), 금호생명 9050원(-1.09%)으로 하락했다.
올해 7월까지 상장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 삼성카드는 1.0% 하락한 4만9750원을 기록하였으며, 큐론과 하이패스 단말기 총판계약을 체결한 서울통신기술은 2만1750원으로 3.33% 하락했다.
삼성네트웍스(5750원)와 삼성SDS(3만8250원)는 가격변화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위아는 8.57% 상승하며 2만8500원을 기록하였으며, 한국인포서비스 8850원(+1.14%), 포스콘 2만9750원(+0.85%)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게임주들은 하락반전하면서, 엠게임 2.71% 내린 1만2550원, 그래텍 6.39% 내린 1만250원으로 마감됐다.
티맥스소프트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2만8750원으로 8.59% 하락했으나, 셀트리온은 6.55% 상승하며 3만82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