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서이안 밉상짓에 우주커플 로맨스 또 '안갯속'..."괜찮아…" 안타까운 혼잣말

입력 2015-06-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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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출처=MBC 방송 캡처)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서이안의 밉상짓으로 유연석과 강소라의 애정전선이 또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13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와 이정주(강소라)의 러브라인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지원(서이안)은 맨도롱 또똣을 찾아와 정주에게 "이제 올 일 없어요. 제주도 떠나거든요"라며 "건우 가는데 같이 가기로 결정했어요"라고 말했다.

정주는 "여태까지 그쪽이 해온 걸 보면 분명 거짓말일거에요. 건우는 나한테 같이 가자고 했었어요"라며 지원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자 지원은 "건우가 떠나려는 이유는 알아요? 아버지 때문이에요. 건우가 그쪽한텐 그런 얘기 안 하죠? 가는 이유도 모르고 있는데, (건우가) 같이 가자고 한 건 맞아요? 나 같이 가겠다고 얘기했어요. 그쪽은 안 했죠?"라며 정주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후 황욱(김성오)이 맨도롱 또똣을 찾아와 아파하는 정주를 위로했고, 정주는 황욱에게 머리를 기댔다.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을 오해한 건우는 "괜찮아. 혼자가려고 했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혼잣말을 하며 돌아섰다.

건우는 자신의 아버지(최재성)의 과거를 형 정근(이성재)이 알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내가 가면 다 괜찮은데 뭐. 내가 갈게. 내가 가려고 했다니까"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과거를 안 건우가 주변인들의 행복을 위해 홀로 떠나게 될 지, 과연 건우가 정주를 두고 떠날 수는 있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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