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갑상선암 조기진단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키트 식약처 허가

입력 2015-06-24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염기서열분석법에 비해 검사방법 간단하고…110분 내 돌연변이 유무 확인 가능

녹십자엠에스는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제품인 ‘제네디아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네디아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키트는 갑상선암에서 주로 발견되는 BRAF 돌연변이 유전자만을 증폭시켜 종양조직 내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함으로써 갑상선암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염기서열분석법에 비해 검사방법이 간단하고, 110분 내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이 제품에 적용된 ‘MEMO-PCR 기술(돌연변이 유전자만 특이적으로 증폭시키는 기술)’을 이용해 KRAS(대장암)·EGFR(폐암) 돌연변이 검출 키트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MEMO-PCR 기술은 지난 2011년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이 개발, 녹십자엠에스가 지난해 기술을 이전받았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제품은 기존 검사법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기술이 적용돼 맞춤형 암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국내 병원과 검사기관에 공급하고 해외 인증 절차를 거쳐, 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시장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51,000
    • -4.64%
    • 이더리움
    • 4,097,000
    • -5.6%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8.51%
    • 리플
    • 589
    • -7.1%
    • 솔라나
    • 185,800
    • -7.38%
    • 에이다
    • 485
    • -7.44%
    • 이오스
    • 688
    • -7.03%
    • 트론
    • 178
    • -4.3%
    • 스텔라루멘
    • 118
    • -8.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930
    • -6.89%
    • 체인링크
    • 17,420
    • -6.29%
    • 샌드박스
    • 395
    • -8.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