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불테리어 위험성에 미국 일부 지역에선 일반인 사육 금지

입력 2015-06-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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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테리어 위험성에 미국 일부 지역에선 일반인 사육 금지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세계 최고로 위험한 견종.'

22일 오후 7시24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아이를 물어 사망하게 한 핏불테리어에 붙는 수식어다. 그만큼 핏불테리어는 일반인이 기르기엔 위험한 견종 가운데 하나다.

핏불테리어의 원산지는 미국으로 영국의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한 견종이다. 미국에선 골칫덩이 견종으로 불리고 있으며 콜로라도 덴버,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선 일반인이 사육하는 게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선 종족의 번식을 막기 위해 불임 수술을 허용하고 있다.

이는 핏불테리어가 많은 인명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핏불테리어의 위험성은 과거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엔 독일 군견 셰퍼드를 물어죽여 훈장 받았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핏불테리어의 크기는 27~32cm, 체중은 22~27kg이다. 다른 동물과는 사이 좋게 지낼 수 없는 특성이 있다. 상대 동물을 물을 경우 10분 내에 제압하지 못하면 죽을때까지 물고 늘어진다. 심할 경우 눈에 물파스를 분사해야 핏불 테리어를 진정시킬수 있다. 무는 악력은 140~160kg으로 웬만한 남성의 요골 척골을 한 입에 부술 수 있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기르던 핏불테리어가 갑자기 달려들어 주인을 무는 장면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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