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고교졸업생 절반은 재수

입력 2015-06-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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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서초지역 일반고 졸업생 절반 정도는 대학입시에서 재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 공시내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지역에 위치한 일반고 17곳의 대학 진학률은 47~52%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2월 졸업생을 기준으로 강남구의 경우 경기고가 39.5%, 영동고 44.1%, 개포고 45.5%, 단대부고와 현대고가 각각 45.9%, 압구정고 46%, 휘문고 47.1%, 중동고 48.1% 등 주요 학교 중 대학진학률이 50% 미만인 곳도 8곳에 달했다.

서초구는 반포고 42.5%, 상문고 46.8%, 서울고 49.5%, 서초고 49.8% 등을 기록했다. 올해 고교 졸업자의 재수 선택비율이 전체평균 서울 38.5%, 전국 21.5%인 점을 감안하면 강남지역 재수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강남지역 진학률이 전통적으로 낮은 데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크게 올라가 수능 성적으로 갈 수 있는 정시모집이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꼽으며 수시 모집 비중이 해마다 올라가는 추세에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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