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충북 오송에 총 556억원 투자해 신규 공장 설립

입력 2015-06-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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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주시와 신규 오송공장 투자협약 체결…전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지난 1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ㆍ청주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신공장 건설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오는 2019년까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부지에 총 55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328㎡ 규모의 보톨리눔 톡신 및 필러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메디톡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필요한 각종 인ㆍ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이번 체결로 메디톡스는 충북 오송에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제품 생산 시설과 최첨단 공정 시스템을 갖춘 제3공장을 선진국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제조기준(cGMPㆍEU GMP) 제2공장에 이어 구축함에 따라 전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톡스 제2공장은 현재 밸리데이션(기기ㆍ공정 검증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들을 생산ㆍ공급할 예정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이번 신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메디컬 허브인 오송에 메디톡스 제2공장에 이어 설립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오송의 메디톡스 제2ㆍ·3공장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충북 오창에 본사 및 제1공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와 유럽의약품청(EMA)의 EU GMP 기준에 부합하는 오송의 메디톡스 제2공장을 지난 2013년 7월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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