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놀란 홍콩 이번엔 독감 비상…6일새 16명 사망

입력 2015-06-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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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넉달간 독감으로 500명가량이 사망한 홍콩에서 최근 다시 독감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독감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로 23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

이 중 14명은 인플루엔자 A(H3N2)에 감염됐으며 4명이 인플루엔자 A 아류형에, 5명이 인플루엔자 B에 감염됐다.

지난주 환자 시료 검사에서 독감 양성 반응을 보인 비율은 19.6%로 전주의 15.2%보다 상승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홍콩 내 독감 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여름 독감 발발 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병원과 학교에 공문을 보내 독감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콩 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등급을 '경계'에서 '엄중'으로 격상한 지난 8일 이후 18일 정오까지 홍콩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검사를 받은 여행객 수는 한국발 여행객 255명을 포함해 279명에 달했다.

검사 결과 이들은 모두 메르스 음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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