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악…박원순 시장 차기 대선 지지도는?

입력 2015-06-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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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악…박원순 시장 차기 대선 지지도는?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5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6월 둘째 주 주간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주보다 6.1%p 상승한 19.9%로 1월 1주차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로 올라선 것은 약 5개월 만이다. 박 시장에 이어 2위는 3.8%p 하락한 김무성 대표(19.5%)가 차지했고 3위는 0.8%p 하락한 문재인 대표(17.5%)가 차지했다

한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5%)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1%였다.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긍정평가가 1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대구·경북(55%→41%), 부산·울산·경남(41%→29%), 대전·세종·충청(36%→23%)에서 모두 1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이들 지역은 메르스 확진·사망 또는 경유 병원이 추가로 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나타난 곳이다.

세대별 지지도는 20대 13%, 30대가 11%, 40대 16%, 50대 40%, 60세 이상이 60%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의 이유는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33%)이 가장 컸다. 이어 '국정운영이 원활치 않다'(12%),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2%), '소통 미흡'(11%) 등의 순이었다.

갤럽은 "메르스 사태가 3주째 대통령 직무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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