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에 상승세…WTI 0.88%↑, 배럴당 60달러선 복귀

입력 2015-06-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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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미국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예상보다 더디게 금리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3센트(0.88%) 상승한 배럴당 60.45달러로 마감해 배럴당 60달러 선으로 복귀했다.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41센트(0.64%) 오른 배럴당 64.28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는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연준이 현재의 기준금리 상태를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비둘기파적 모습을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00으로 0.28% 하락하며 최근 한 달 새 가장 약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날 유가는 달러 약세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지난주 원유재고량의 결과를 바탕으로 유가 강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17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 대비 27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WTI 현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비축량은 11만2000만 배럴 증가해 지난 4월 이후 첫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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