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흑인교회 총기난사로 9명 사망…21세 백인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5-06-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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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교회에서 총기 난사로 9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21세 백인 청년이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시내에 있는 이매뉴얼 아프리카 감리교회에 난입해 예배 중이던 신자들에게 총을 쏜 뒤 달아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총격으로 교회에 있던 신자 9명이 숨지고, 최소 1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총기 난사범은 체구가 작고 회색 스웨터와 청바지, 부츠 차림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FBI)은 용의자로 지목된 21세 백인 청년을 추적 중이다.

그레고리 멀린 찰스턴 경찰청장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를 하고 있을 때 교회로 들어와 그들의 생명을 앗아간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백인에 의한 인종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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