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블루슈머] 마스크ㆍ손씻기 다음엔‘토종 슈퍼푸드’ 드세요

입력 2015-06-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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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과 폭염 등으로 감기, 식중독, 일사병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게다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걱정이 더해지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면역력 증진’의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올바른 밥상이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하루 세 끼 식사 때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만 잘 챙겨 먹어도 감염과 질병, 알레르기에 대항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밥상에는 세계에서 인정하는 슈퍼푸드가 가득하다.

◇세계 5대 슈퍼푸드 ‘김치’= 한국인들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인 김치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인 완성도도 매우 높이 평가받고 있는 식품이다. 지난 1월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김치와 함께하는 요리(Cooking with kimchi)’란 제목의 기사에서 “김치는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식품으로 소화와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주며, 당신의 몸에 좋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치는 시간이 점차 지나 숙성되는 과정에서 면역력 향상, 장 건강, 향균작용 등을 도와주는 유산균이 생성된다. 또한 무, 배추, 열무, 젓갈, 생강, 파 등 여러 가지 식재료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김치에 빠지지 않는 재료인 마늘에는 살균과 정장,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높아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제격이다. 이 때 염도가 낮은 저염김치를 먹으면 조금 더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적당량의 소금은 몸의 신진대사에 꼭 필요하지만 과잉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콩으로 만든 최고의 건강식품 ‘된장·청국장’= 장류 또한 면역력 증진에 한 몫 한다. 주재료인 콩이 발효과정에서 곰팡이, 세균, 유산균 등이 미생물과 만나 생성되는 비타민·유익균 등이 된장·청국장·고추장에 듬뿍 담겨 있기 때문이다.

된장에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에게 부족하기 쉬운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하며, 청국장의 경우 콩이 발효할 때 생기는 비타민K가 풍부해 칼슘이 뼈에 축적되는 것을 돕는다. 항암효과가 있는 폴리글루타메이트, 면역력을 높이는 고분자 핵산, 혈전용해에 효과적인 단백질 분해효소 등 기능성분도 발효 과정에서 많이 만들어진다. 된장 및 청국장은 국, 찌개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지만, 제철나물 양념으로도 일품이다. 대상FNF 종가집의 된장 및 청국장의 경우 종가집만의 ‘LABT 공법’으로 유산균이 살아있어 냉장보관으로 보다 신선한 장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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