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독특한 10분 엔딩 '눈길'…시청자 울고 웃기는 진심 어린 '토닥토닥'

입력 2015-06-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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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독특한 10분 엔딩 '프로듀사' 독특한 10분 엔딩 '프로듀사' 독특한 10분 엔딩

▲사진=KBS 2TV '프로듀사'

'프로듀사'가 독특한 10분 엔딩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매회 엔딩에서 캐릭터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며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것.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10분 엔딩은 극중 하루를 마무리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담히 화면에 그려지며 TV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오늘 하루 수고했다'고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해당 회차 '부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엔딩 스토리와 따뜻한 감성의 연출, 절묘한 배경음악 선정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프로듀사' 2회 '보의 아니게 하차통보' 편에서는 아이유의 '마음'이 배경음악으로 흘러 나오는 가운데 하트 이모티콘을 잔뜩 넣은 라준모(차태현 분)의 사과 문자를 받고 미소 짓는 윤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윤여정이 선물한 매실을 들고 터덜터덜 걸어가는 준모와 백승찬(김수현 분)의 모습, 신입사원 환영회 자리에서 신입 PD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김태호 CP(박혁권 분), 연습생들이 변대표(나영희 분) 몰래 치킨을 시켜먹는 모습, 비가 그쳤는데 우산을 쓰고 포장마차에서 어묵을 먹는 신디(아이유 분)의 모습까지 캐릭터 저마다의 스토리가 따뜻하게 그려져 감정이입을 유발했다.

4회 '본의 아니게 그런 척' 편에서는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캐릭터와 시청자 모두를 위로했다. 밤새 쉴 틈없이 돌아가는 '1박 2일' 촬영 현장과 낙오자로 가던 중 길을 헤매는 승찬과 신디의 모습은 늦은 시간까지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주 10회 '예고의 이해' 편의 엔딩 10분은 승찬의 마음을 알고 당황한 탁예진(공효진 분), '거울 보는 것보다 평소 신디가 더 예쁘다'는 승찬의 말을 떠올리며 거울을 내려놓는 신디, 신디의 팬카페에 가입하는 신디 안티팬들의 모습,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김홍순(김종국 분)을 떠올리는 눈물 흘리는 고양미(예지원 분)의 모습까지 사랑때문에 울고 웃고 당황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모습과 함께 흘러나온 배경음악 성시경의 '당신의 참'은 보는 이들에게 감성을 더했다.

한편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드라마-예능 제자긴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듀사' 11회는 19일 밤 9시15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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