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 70개 친환경 기준 통과 ‘LEED 골드’ 인증

입력 2015-06-17 10:34 수정 2015-06-17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대한항공 송주열 상무, 대한항공 권오준 상무, 칼호텔네트워크 김재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이인홍 상무, PB코리아 박성림 상무, 그랜드 하얏트 인천 패트릭 베로브 부총지배인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의 ‘LEED 골드’ 인증 축하를 위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한진그룹은 보유 중인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가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LEED’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객실 500실 규모의 웨스트 타워를 신축 개관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로부터 LEED 골드 등급을 획득, 이달 17일 웨스트 타워에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LEED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녹색 건물 인증제도로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약 70개의 기준을 충족해 평가를 통과해야 할 정도로 절차가 까다롭다.

웨스트 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했다. 에너지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을 위한 고효율 장비 및 LED 조명 등을 적용했다. 화장실 양변기 및 조경용 물에 100% 중수를 사용해 물 사용량을 절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입주 전 건물 전체를 환기시켜 새집증후군을 최소화했다.

또 야외 이벤트 테크 등 대규모 조경 공간을 조성해 열섬현상을 방지하고 실내 공기 청정도를 높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향후에도 쓰레기 배출 감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친환경 호텔로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진그룹은 글로벌 식림 활동,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쳐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타르 인근 바가노르, 중국 쿠부치 등 사막화 지역에서 각각 2004년, 2007년부터 매년 나무심기 활동으로 지구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이산화탄소가스 배출은 감소시키는 B747-8i, B787-9 등 고효율 차세대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86,000
    • +1.79%
    • 이더리움
    • 4,878,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55%
    • 리플
    • 675
    • +1.35%
    • 솔라나
    • 206,600
    • +3.82%
    • 에이다
    • 563
    • +3.87%
    • 이오스
    • 813
    • +1.37%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7%
    • 체인링크
    • 20,130
    • +5.06%
    • 샌드박스
    • 464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